영국 슈퍼마켓에서 사면 좋은 선물용 과자 10가지 추천

영국 슈퍼마켓 쇼핑 리스트

영국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갈 때 가장 만만한 선물이 과자다. 부피가 너무 크지 않고, 여러 개 사도 부담이 적고, 가족이나 회사 사람들과 나눠 먹기도 편하다.

그런데 막상 Tesco나 Sainsbury's, Waitrose, M&S에 들어가면 과자 종류가 너무 많다.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초콜릿을 굳이 사야 하나 싶기도 하고, 포장은 예쁜데 캐리어에 넣었다가 산산조각 날 것 같은 비스킷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단순히 영국에서 인기 있는 과자가 아니라, 한국에 가져가기 괜찮은 영국 과자를 기준으로 골라봤다. 영국 느낌이 나면서 슈퍼마켓에서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고, 선물하기에도 부담 없는 제품들이다.

바쁘면 이것만 읽어도 됩니다
선물용으로는 M&S Percy Pig, Walkers Shortbread, Tunnock's가 무난하고, 여러 사람과 나눠 먹을 거라면 McVitie's Digestives와 Hobnobs가 좋다. 캐리어에 넣을 때는 초콜릿보다 비스킷이 온도 변화에 강하지만, 얇은 비스킷은 옷 사이에 넣어 부서지지 않게 포장하는 것이 좋다.

1.한국에 가져갈 과자를 고를 때 보는 기준

영국에서 맛있다고 무조건 한국 선물용으로 좋은 건 아니다. 크림이 많이 들어간 제품이나 쉽게 녹는 초콜릿은 여름 비행에서 신경이 쓰이고, 큰 봉지의 감자칩은 캐리어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한다.

그래서 저는 슈퍼마켓에서 과자를 고를 때 몇 가지를 먼저 본다.

  • 영국에서 산 느낌이 나는 제품인지
  • 포장이 너무 크거나 무겁지 않은지
  • 캐리어 안에서 쉽게 녹거나 부서지지 않는지
  • 여러 명에게 나눠주기 편한지
  • 대형 슈퍼마켓에서 비교적 찾기 쉬운지

이 기준으로 보면 화려한 선물세트보다 오히려 평소 영국 사람들이 먹는 비스킷이나 슈퍼마켓 자체 브랜드 과자가 한국에 가져가기 편하다.

2.영국 슈퍼마켓 과자 추천 10가지

1. M&S Percy Pig

M&S에 간다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제품 중 하나가 Percy Pig(퍼시 피그)다. 돼지 얼굴 모양의 젤리인데 핑크색 패키지까지 눈에 띄어서 영국 여행 선물로도 재미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이나 친구들에게 가볍게 나눠주기 좋다. 일반 Percy Pig뿐 아니라 다양한 맛과 크기의 제품이 있어서 몇 봉지 골라 담기도 편하다.

비스킷보다 잘 부서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M&S Foodhall에 들를 예정이라면 한두 봉지 정도 넣어볼 만하다.

2. McVitie's Digestives

영국 비스킷 하면 빼놓기 어려운 게 McVitie's Digestives(맥비티 다이제스티브)다. 이름은 조금 낯설지만 담백하고 고소해서 차나 커피와 같이 먹기 좋다.

Original도 있지만 한국에 가져갈 거라면 Milk Chocolate이나 Dark Chocolate Digestives를 고르는 사람도 많다. 한 봉지 양이 넉넉해서 가족이 같이 먹기에도 좋다.

포장이 고급스러운 선물용이라기보다는 영국 사람들이 일상에서 먹는 과자를 가져간다는 느낌에 더 가깝다.

3. McVitie's Hobnobs

Digestives보다 조금 더 고소하고 바삭한 걸 좋아한다면 Hobnobs(홉놉스)도 괜찮다.

오트가 들어간 비스킷이라 씹는 맛이 있고, 초콜릿이 올라간 Chocolate Hobnobs도 인기 있다. 커피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단맛도 지나치게 강하지 않아 어른들에게 나눠주기 좋다.

Digestives와 Hobnobs 중 하나만 고르기 어렵다면 작은 사이즈나 할인 중인 제품을 하나씩 사서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4. Walkers Shortbread

Walkers Shortbread(워커스 쇼트브레드)는 스코틀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쇼트브레드다.

버터 맛이 진하고 포장도 영국 느낌이 있어서 부모님이나 어른들에게 드릴 선물로 무난하다. 손가락 모양의 Shortbread Fingers는 먹기도 편하고 작은 상자는 캐리어에 넣기도 괜찮다.

다만 쇼트브레드는 잘 부서지는 편이라 캐리어 맨 아래보다는 옷 사이에 넣는 것이 좋다.

5. Tunnock's Caramel Wafer

조금 더 영국다운 간식을 찾는다면 Tunnock's Caramel Wafer(터녹스 캐러멜 웨이퍼)도 추천한다.

바삭한 웨이퍼 사이에 캐러멜이 들어 있고 겉에는 초콜릿이 입혀져 있다. 하나씩 개별 포장된 제품이 많아서 회사나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눠주기 편하다.

화려한 기념품은 아니지만 현지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다가 같이 담기 좋은 과자다.

6. Tunnock's Tea Cakes

같은 Tunnock's 제품 중에서는 Tea Cakes(티 케이크)도 유명하다. 동그란 비스킷 위에 부드러운 마시멜로가 올라가고 초콜릿으로 덮여 있다.

Caramel Wafer보다 모양이 독특해서 처음 먹는 사람에게는 더 재미있는 영국 간식이 될 수 있다.

다만 Tea Cakes는 눌리면 모양이 망가지기 쉬워 캐리어에 넣을 때는 조금 신경 써야 한다. 여행 마지막 날 사서 가방 위쪽에 넣는 편이 낫다.

7. Border Biscuits

조금 더 선물 같은 비스킷을 찾는다면 Border Biscuits(보더 비스킷)도 괜찮다.

쇼트브레드, 초콜릿 비스킷, 레몬 맛 등 종류가 여러 가지이고 패키지가 깔끔해서 차와 함께 선물하기 좋다.

저렴한 대용량 비스킷보다는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지만, 부모님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줄 과자를 찾는다면 한 번 살펴볼 만하다.

8. Jammie Dodgers

Jammie Dodgers(재미 다저스)는 가운데 하트 모양으로 잼이 보이는 영국식 비스킷이다.

맛도 맛이지만 모양이 귀여워서 아이들과 같이 먹기 좋고, 영국 슈퍼마켓 과자 코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 중 하나다.

가격 부담이 크지 않아 여러 종류의 영국 과자를 조금씩 사서 선물하고 싶을 때 끼워 넣기 좋다.

9. Cadbury Dairy Milk

비스킷만 가져가기 아쉽다면 Cadbury Dairy Milk(캐드버리 데어리 밀크) 초콜릿도 하나쯤 넣을 수 있다.

영국 슈퍼마켓에 가면 작은 바부터 여러 사람이 나눠 먹는 큰 사이즈까지 종류가 많다. 기본 Dairy Milk 외에도 Caramel, Fruit & Nut 등 여러 맛이 있어 고르기도 쉽다.

다만 여름에는 초콜릿이 녹을 수 있으니 한국으로 이동하는 시기와 보관 방법을 생각해서 사는 게 좋다.

10. M&S Shortbread

마지막은 M&S Shortbread(쇼트브레드)다. M&S에는 기본적인 쇼트브레드부터 작은 사이즈의 비스킷까지 종류가 많다.

Percy Pig가 아이들이나 친구들 선물에 가깝다면, 쇼트브레드는 어른들에게 가져가기 조금 더 무난하다.

M&S에서 쇼핑한다면 Percy Pig와 쇼트브레드를 같이 사서 선물 받을 사람에 따라 나눠도 좋다.

3.어느 슈퍼마켓에서 사면 편할까?

이 과자들을 사려고 여러 슈퍼마켓을 전부 찾아다닐 필요는 없다. 런던 여행 중 숙소 근처에 있는 큰 슈퍼마켓 한두 곳만 들어가도 꽤 많은 제품을 찾을 수 있다.

  • M&S Foodhall — Percy Pig, 쇼트브레드, 자체 브랜드 비스킷
  • Tesco — McVitie's, Cadbury, Jammie Dodgers 등 기본 과자
  • Sainsbury's — 영국 브랜드 비스킷과 초콜릿을 한 번에 보기 편함
  • Waitrose — Border Biscuits 등 조금 더 선물하기 좋은 제품을 찾을 때

숙소 근처에 Tesco Express 같은 작은 매장만 있다면 제품 종류가 많지 않을 수 있다. 과자를 여러 개 살 생각이라면 가능하면 큰 매장이나 Foodhall에 들르는 편이 선택하기 쉽다.

4.선물 받을 사람에 따라 고른다면

10가지를 전부 살 필요는 없다. 누구에게 줄지 정하고 고르면 장바구니가 훨씬 간단해진다.

  • 아이들 — Percy Pig, Jammie Dodgers
  • 친구 — Tunnock's Caramel Wafer, Hobnobs
  • 부모님 — Walkers Shortbread, Border Biscuits
  • 회사에서 나눠 먹기 — Digestives, Hobnobs, 개별 포장 제품
  • 영국 느낌 나는 선물 — Percy Pig, Walkers Shortbread, Tunnock's

여러 사람에게 돌릴 선물이라면 무거운 틴케이스보다 봉지나 작은 박스 제품이 캐리어 무게를 줄이기도 좋다.

5.캐리어에 넣을 때 이것만 조심하면 된다

과자는 비교적 가져가기 편하지만 비스킷은 생각보다 잘 부서진다. 특히 쇼트브레드나 얇은 비스킷은 캐리어 바닥에 넣으면 도착했을 때 가루가 되어 있을 수도 있다.

  • 박스 비스킷은 옷 사이에 끼워 넣기
  • 무거운 화장품이나 병 제품 아래에 두지 않기
  • 초콜릿은 여름철 고온에 오래 두지 않기
  • 봉지를 여러 개 산다면 지퍼백에 한 번 더 넣기
  • 출국 직전까지 영수증을 보관해두면 제품 확인이 필요할 때 편하다

그리고 식품 반입 규정은 국가와 제품 성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육류나 신선식품처럼 검역 대상이 될 수 있는 식품과 달리 일반 과자만 생각하고 다른 식품을 함께 넣었다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출국 전에는 한국의 최신 세관·검역 안내를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6.제가 3개만 고른다면

10개 중 꼭 세 가지만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M&S Percy Pig, Walkers Shortbread, Tunnock's Caramel Wafer 정도로 줄일 것 같다.

Percy Pig는 M&S에서 샀다는 느낌이 확실하고, Walkers Shortbread는 어른들에게 주기 좋다. Tunnock's Caramel Wafer는 개별로 나눠 먹기 편해서 활용도가 높다.

반대로 가족이 집에서 같이 먹을 거라면 Digestives나 Hobnobs처럼 한 봉지 양이 넉넉한 비스킷을 추가하는 편이 낫다.

7.자주 묻는 질문

Q. 영국 과자는 어디에서 사는 게 가장 저렴한가요? 제품과 할인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Tesco, Sainsbury's 같은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브랜드 과자를 비교하기 쉽고, M&S 자체 상품은 M&S Foodhall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Q. 영국 과자를 한국에 가져갈 때 기내 수하물에 넣어도 되나요? 일반적인 포장 과자는 휴대하거나 위탁수하물에 넣기 편하지만, 제품 성분과 한국의 검역 및 세관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국 전에 최신 반입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여름에 초콜릿을 사도 괜찮을까요? 이동 중 높은 온도에 오래 노출되면 녹을 수 있으므로 한여름에는 초콜릿보다 쇼트브레드, 비스킷, 젤리류가 포장하기 편합니다.

8.정리

영국 슈퍼마켓에서 과자를 고를 때 굳이 비싼 선물세트만 찾을 필요는 없다. 평소 영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비스킷과 젤리 몇 가지를 골라도 충분히 영국다운 선물이 된다.

가볍게 나눠줄 거라면 Percy Pig나 Tunnock's, 어른들에게 줄 거라면 Walkers Shortbread나 Border Biscuits, 가족과 같이 먹을 거라면 Digestives나 Hobnobs가 무난하다.

결국 가장 좋은 선택은 비싸고 화려한 과자가 아니라, 캐리어에 부담 없이 넣을 수 있고 선물 받을 사람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영국 기념품 추천 20가지|가격대별 선물과 구입 장소

영국 마트 멤버십 할인|테스코 Clubcard·세인즈버리 Nectar Price 차이

영국 쇼핑에서 자주 하는 실수 10가지|결제·반품·영업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