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념품 추천 20가지|가격대별 선물과 구입 장소
몇 년 전 겨울, 한국 가는 비행기 타기 세 시간 전에 히드로 공항 기념품점에서 급하게 캐리어를 열었던 적이 있다. 회사 사람들 줄 걸 깜빡 잊고 있다가 공항에서 몰아서 사려니 가격은 시내보다 훨씬 비싸고, 그마저도 원하는 디자인이 다 팔리고 없었다. 그날 이후로 기념품은 여행 중간중간 미리 사두는 걸로 습관이 바뀌었다.
지금은 한국에서 가족이나 친구가 놀러 오면 공항 마중 나가기 전에 미리 물어본다. "회사에 몇 명한테 돌릴 거야, 부모님 드릴 건 따로 생각해뒀어?" 이렇게 대상을 먼저 나눠주면 쇼핑할 때 훨씬 빠르고, 캐리어 무게도 덜 늘어난다.
이번 글에는 그동안 직접 사봤거나, 손님들 쇼핑을 옆에서 도와주면서 반응이 좋았던 영국 기념품 20가지를 가격대별로 정리했다. 가격은 매장과 시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예산 감을 잡는 용도로 봐주면 된다.
여러 명에게 나눠줄 선물은 슈퍼마켓 티백·쇼트브레드·초콜릿, 가족 선물은 포트넘 앤 메이슨 차와 영국 브랜드 화장품, 런던다운 기념품은 박물관 숍이나 공식 왕실 기념품점을 먼저 보면 실패가 적다. 영국 본토 매장 구입품은 공항 택스리펀 대상이 아니다.
1.영국 기념품 고르는 기준
기념품이라고 해서 꼭 국기나 빨간 버스 그림이 박혀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영국 사람들이 실제로 먹고 쓰는 물건 중에 한국에서 구하기 어렵고 캐리어에 넣기 편한 걸 고르면, 받는 사람 반응이 더 좋을 때가 많다.
한 번은 예쁘다고 유리병 잼을 다섯 개나 사서 캐리어에 넣었다가 위탁 수하물 무게 초과로 공항에서 옷 몇 벌을 손가방에 옮겨 담은 적이 있다. 그 뒤로는 여러 사람에게 나눠줄 선물은 가볍고 부피 작은 것 위주로, 무거운 병 제품은 정말 필요한 한두 개만 고른다.
직장 동료처럼 여러 명에게 나눠줄 선물, 가족과 가까운 지인에게 줄 선물, 특별히 챙겨야 할 사람에게 줄 선물을 따로 정한다. 예산을 £5 이하, £15 전후, £30 이상으로 나누면 충동구매도 줄어든다.
2.£5 이하 기념품 추천
1. 영국 슈퍼마켓 티백
Yorkshire Tea, PG Tips, Twinings처럼 영국 슈퍼마켓 어디서나 보이는 티백은 가장 무난한 선물이다. 회사 팀원 열 명 넘게 챙겨야 했던 해에는 큰 상자 대신 작은 상자를 여러 개 사서 한 명씩 돌렸는데, 부피도 덜 나가고 나눠주기도 훨씬 수월했다.
Tesco, Sainsbury's, Waitrose, M&S Foodhall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2. 쇼트브레드
버터 향 진한 쇼트브레드는 나이 상관없이 무난하게 받아들여진다. 예전에 슈퍼마켓 자체 브랜드 쇼트브레드를 사서 회사에 돌렸더니 의외로 브랜드 제품보다 반응이 더 좋았던 적도 있다.
종이 상자는 가볍지만 눌리기 쉽고, 틴 케이스는 예쁜 대신 무겁다. 여러 개 살 땐 상자형, 한 명에게 정성껏 줄 땐 풍경 그려진 틴 케이스가 낫다.
3. 퍼시피그 젤리
M&S의 Percy Pig는 조카들한테 줄 선물로 자주 고른다. 분홍 돼지 포장이 귀엽고 가격도 부담 없어서 아이 있는 집이나 젊은 친구한테 주기 좋다.
여름에 더운 날씨에 오래 들고 다니면 눌리거나 서로 달라붙는다. 여행 마지막 날 M&S Foodhall에서 사서 캐리어 위쪽에 넣는 편이 낫다는 걸 한 번 녹여 먹고 나서야 알았다.
4. 영국 초콜릿
Cadbury Dairy Milk, Aero, Galaxy 같은 초콜릿은 슈퍼마켓, 편의점 어디서나 구할 수 있다. 작은 바를 여러 개 사서 나눠주거나 한국에서 보기 힘든 맛으로 골라도 좋다.
공항이나 관광지 상점보다 대형 슈퍼마켓 묶음 상품이 대체로 저렴하다. 여름철엔 녹을 수 있어서 기내에 들고 타는 게 안전하다.
5. 영국 감자칩과 과자
Walkers 감자칩이나 Mini Cheddars는 가볍게 나눠주기 좋다. 소금과 식초 맛처럼 영국 특유의 맛을 고르면 여행 기념품 느낌도 난다.
봉지가 잘 터지고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게 단점이다. 캐리어 공간 넉넉할 때만 추천하고, 눌리지 않게 옷 사이에 끼워 넣는 게 좋다.
6. 런던 냉장고 자석
빨간 버스, 전화박스, 빅벤 그려진 자석은 가장 전형적인 런던 기념품이다. 먹는 선물보다 오래 남고 크기도 작아 넣기 편하다.
관광지 바로 앞 첫 번째 가게에서 사기보다 몇 군데 비교해보는 게 낫다. 같은 디자인처럼 보여도 마감과 가격 차이가 꽤 크다는 걸 직접 겪어봤다.
7. 런던 엽서와 아트 카드
예산 넉넉하지 않을 때는 엽서도 괜찮다. 일반 기념품점보다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 모던, V&A 숍의 아트 카드가 디자인이 훨씬 세련됐다.
엽서 뒤에 짧은 편지 한 줄 써서 주면 가격보다 의미가 커진다. 책이나 노트 사이에 끼워 오면 구겨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3.£5~£15 기념품 추천
8. 영국식 잼과 마멀레이드
딸기잼, 오렌지 마멀레이드, 레몬 커드는 영국식 아침 식사가 떠오르는 선물이다. Waitrose와 M&S 자체 브랜드부터 포트넘 앤 메이슨 제품까지 폭이 넓다.
유리병은 생각보다 무겁고 깨질 수 있다. 한두 병만 사고 옷으로 감싸 위탁 수하물 가운데에 넣는 게 안전하다.
9. 영국 꿀
영국산 꿀이나 지역명 들어간 꿀은 부모님 세대에게 선물하기 좋다. 슈퍼마켓 프리미엄 코너나 백화점 식품관에서 찾을 수 있다.
액체류로 취급될 수 있어 큰 병은 기내 수하물에 넣지 않는 게 낫다. 원산지와 용량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10. 머스터드와 영국 소스
Colman's English Mustard, 민트 소스, 처트니는 요리 좋아하는 사람에게 재미있는 선물이 된다. 한국의 순한 머스터드보다 맛이 훨씬 강하니 작은 병이 적당하다.
병 제품은 무게가 있어서, 받는 사람 취향을 아는 경우에만 한두 개 고르는 게 낫다.
11. 런던 디자인 머그컵
빅벤, 런던 지도, 빨간 버스 그려진 머그컵은 런던 기념품다운 느낌이 확실하다. 기념품 전문점뿐 아니라 박물관 숍과 백화점에도 디자인 좋은 제품이 있다.
깨질 위험과 무게가 가장 큰 단점이다. 여러 개보다는 정말 마음에 드는 하나만 사서 기내 수하물로 들고 가는 편이 낫다. 위탁 수하물에 넣었다가 손잡이 깨진 걸 본 뒤로는 무조건 기내로 들고 다닌다.
12. Paddington Bear 소품
패딩턴 베어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한테도 인기 있는 캐릭터다. 열쇠고리, 작은 인형, 노트, 머그컵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Paddington Station 공식 매장이나 런던 기념품점, 백화점 완구 코너에서 볼 수 있다.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국기 그려진 기념품보다 반응이 확실히 좋다.
13. 영국 왕실 기념품
왕관이나 왕실 문장 들어간 티타월, 장식품, 문구류는 영국다운 선물을 찾을 때 눈에 들어온다. 버킹엄궁전 주변 기념품점과 공식 왕실 숍에서 찾기 쉽다.
관광지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다. 오래 보관할 선물이라면 단순 인쇄 제품보다 공식 숍의 제작 정보를 확인해 고르는 게 낫다.
14. 티타월
영국 지도, 런던 명소, 꽃무늬 티타월은 실용적이면서 가볍다. 어머니께 드렸더니 주방에 걸어두고 손님 올 때마다 자랑하셔서 이후로 자주 고르는 선물이 됐다.
머그컵보다 깨질 걱정이 없고 빈 공간에 넣기도 편하다. 박물관 숍, 내셔널 트러스트 숍, John Lewis, 기념품 전문점에서 다양한 디자인을 볼 수 있다.
15. 영국 브랜드 핸드크림
Boots의 Soap & Glory, No7 제품이나 영국 뷰티 브랜드 핸드크림은 여성 지인에게 주기 편하다. 식품보다 유통기한 부담이 적고 크기도 작다.
향 강한 제품은 취향을 탈 수 있다. 상대방 취향을 잘 모르면 은은한 향이나 작은 용량으로 고르는 게 안전하다.
4.£15~£30 기념품 추천
16. 포트넘 앤 메이슨 차
포트넘 앤 메이슨 차는 포장만 봐도 영국 선물 느낌이 난다. Royal Blend, Earl Grey, English Breakfast처럼 익숙한 종류부터 향 들어간 차까지 폭이 넓다.
Piccadilly 본점은 볼거리가 많지만 주말엔 꽤 붐빈다. 살 제품이 정해져 있다면 온라인에서 가격을 먼저 확인하고 가는 게 시간을 아낄 수 있다.
17. 고급 비스킷 틴
영국 풍경이나 백화점 로고 들어간 비스킷 틴은 과자를 다 먹고도 통을 계속 쓸 수 있다. 종이 상자보다 선물 받은 느낌이 확실하다.
포트넘 앤 메이슨, Harrods, Liberty, John Lewis 식품 코너에서 찾을 수 있다. 부피와 무게가 있어 여러 개보다는 가까운 사람 한 명에게 줄 선물로 적당하다.
18. 박물관 숍 스카프와 문구류
내셔널 갤러리, V&A, 테이트 모던 숍에는 소장품을 활용한 스카프, 노트, 파우치, 우산이 있다. 흔한 관광지 기념품보다 디자인이 차분해서 선물하기 좋다.
미술 좋아하는 친구에게 V&A 숍에서 산 노트를 준 적이 있는데, 흔한 기념품보다 훨씬 오래 기억한다고 했다. 전시를 안 봐도 대부분 숍은 따로 이용할 수 있다.
5.£30 이상 특별한 선물
19. 영국 전통 찻잔과 티웨어
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영국 브랜드 찻잔, 티포트, 티 스트레이너가 특별한 선물이 된다. 포트넘 앤 메이슨, Liberty, Harrods, John Lewis에서 가격대별로 볼 수 있다.
도자기는 깨질 위험이 크니 포장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한다. 매장에서 선물 포장과 추가 완충재가 가능한지도 물어보는 게 좋다.
20. 영국 브랜드 향수 또는 선물 세트
Jo Malone London, Penhaligon's 같은 영국 향수 브랜드는 중요한 사람에게 줄 선물로 많이 찾는다. 향수 한 병이 부담스러우면 미니어처 세트나 핸드크림, 바디 제품도 방법이다.
향은 개인 취향이 강하다. 가능하면 상대방이 평소 좋아하는 향 계열을 미리 알아보고, 매장에서 직접 시향한 뒤 사는 게 좋다.
6.선물 대상별 추천
| 선물 대상 | 추천 기념품 | 예상 예산 | 구입 장소 |
|---|---|---|---|
| 직장 동료 | 티백, 초콜릿, 쇼트브레드 | 1인 £2~£5 | Tesco, Sainsbury's, M&S |
| 교회·모임 | 개별 포장 과자, 차 | 1인 £2~£5 | 대형 슈퍼마켓 |
| 아이 있는 집 | 퍼시피그, 패딩턴 소품 | £3~£15 | M&S, Paddington 숍 |
| 부모님 | 차, 꿀, 고급 비스킷 | £10~£30 | Waitrose, 백화점 식품관 |
| 친한 친구 | 핸드크림, 박물관 소품 | £8~£25 | Boots, 박물관 숍 |
| 특별한 선물 | 티웨어, 향수, 고급 차 세트 | £30 이상 | Fortnum & Mason, Liberty |
여러 사람에게 줄 선물은 종류를 통일하는 게 편하다. 예전에 사람마다 다른 걸 골랐다가 누구한테 뭘 줬는지 헷갈려서 계산할 때 진땀 뺀 적이 있는데, 그다음부터는 무조건 한 종류로 맞춰서 산다.
가까운 가족에게는 가격보다 취향을 먼저 생각하는 게 낫다. 차를 안 마시는 아버지께 비싼 홍차 세트를 드렸다가 결국 서랍에서 못 찾은 적이 있어서, 지금은 실제로 쓰는 물건 위주로 고른다.
7.구입 장소별 차이
슈퍼마켓
Tesco, Sainsbury's, Waitrose, M&S Foodhall은 과자, 차, 초콜릿, 잼 사기 편하다. 여러 사람에게 나눠줄 선물을 찾는다면 관광지 기념품점보다 슈퍼마켓을 먼저 보는 게 예산을 줄이기 쉽다.
백화점과 고급 식품관
Fortnum & Mason, Harrods, Liberty, Selfridges, John Lewis는 포장이 좋은 차, 비스킷, 생활용품을 찾을 때 적합하다. 같은 종류의 제품이라도 슈퍼마켓보다 가격은 높지만 선물 포장과 브랜드 이미지가 확실하다.
박물관과 미술관 숍
내셔널 갤러리, 대영박물관, V&A, 테이트 모던 숍은 흔하지 않은 기념품을 고르기 좋다. 소장품을 활용한 문구류와 생활용품이 많아 미술이나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잘 맞는다.
관광지 기념품점
Westminster, Leicester Square, Oxford Street 주변에는 런던 기념품점이 많다. 빨간 버스, 전화박스, 빅벤 디자인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지만 상점마다 가격과 품질 차이가 있다.
코벤트 가든과 마켓
코벤트 가든에서는 독립 브랜드 소품과 공예품을 찾을 수 있다. 흔한 기념품보다 조금 다른 선물을 원한다면 시간을 두고 둘러볼 만하다. 다만 수공예품처럼 보여도 대량 생산 제품인 경우가 있으니 원산지와 제작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다.
런던 기념품점 확인하기 포트넘 앤 메이슨 확인하기8.기념품 살 때 주의할 점
가격은 매장마다 다를 수 있다
이 글의 가격은 대략적인 범위다. 같은 브랜드라도 매장 규모, 시즌 행사, 회원 가격, 묶음 할인에 따라 실제 결제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관광지 기념품점은 같은 디자인의 머그컵과 자석도 가게마다 가격 차이가 난다. 처음 보이는 가게에서 바로 사기보다 두세 곳을 비교해보는 게 좋다.
영국 본토의 일반적인 택스리펀은 없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해 직접 가지고 출국하는 관광객은 공항에서 VAT를 환급받는 일반적인 택스리펀을 이용할 수 없다.
판매점이 물건을 영국 밖의 주소로 직접 배송하는 방식은 조건이 다를 수 있다. 고가의 상품을 해외배송으로 구매하려면 결제 전에 판매점에 면세 적용 여부와 배송비, 관세를 확인해야 한다.
액체류와 유리병 확인
잼, 꿀, 소스, 향수, 크림은 공항 보안검색에서 액체나 젤로 분류될 수 있다. 기내 수하물로 가져가려면 출발 공항과 항공사의 현재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유리병은 옷으로 감싸는 것만으로 부족할 수 있다. 지퍼백에 먼저 넣고 캐리어 중앙에 배치하면 깨졌을 때 다른 짐이 오염되는 걸 줄일 수 있다.
식품의 성분과 유통기한 확인
초콜릿, 비스킷, 젤리에는 우유, 견과류, 밀, 젤라틴 같은 성분이 들어갈 수 있다. 알레르기나 채식 여부를 아는 사람에게 선물한다면 포장 뒷면의 원재료와 알레르기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여러 개를 사둘 때는 유통기한도 봐야 한다. 세일 상품은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을 수 있어 귀국 후 바로 전달하기 어려우면 정가 제품이 더 안전할 때도 있다.
공항 매장은 시간이 부족할 때 편하지만 시내 매장보다 종류가 적고 원하는 제품이 없을 수 있다. 첫 문단에서 얘기했듯, 나도 공항에서 급하게 사려다 낭패를 본 적이 있다. 꼭 사고 싶은 선물은 시내에서 미리 구입하고, 공항 쇼핑은 빠뜨린 제품을 보충하는 정도로 생각하는 게 안전하다.
정리.영국 기념품 살 때 확인할 것
- 여러 사람에게 줄 선물은 한 종류로 통일해서 산다.
- 유리병·머그컵처럼 무겁고 깨지기 쉬운 건 개수를 줄인다.
- 액체류(잼·꿀·소스·향수)는 기내 수하물 규정을 먼저 확인한다.
- 관광지 기념품점은 가격을 두세 곳 비교한 뒤에 산다.
- 영국 본토 매장 구입품은 택스리펀 전제로 계산하지 않는다.
- 알레르기·유통기한은 포장 뒷면에서 미리 확인한다.
영국 기념품은 비싼 제품보다 받는 사람이 실제로 쓸 수 있는 걸 고르는 게 중요하다. 여러 사람에게 나눠줄 때는 티백, 쇼트브레드, 초콜릿이 편하고, 가족에게는 포트넘 앤 메이슨 차나 고급 비스킷이 선물다운 느낌을 준다.
런던다운 물건을 원한다면 빨간 버스 자석만 볼 필요는 없다. 박물관 숍의 아트 카드와 티타월, 패딩턴 베어 소품, 영국 브랜드 핸드크림도 부담 없이 줄 수 있는 좋은 선택이다.
나는 요즘 기념품을 마지막 날 한꺼번에 고르지 않는다. 슈퍼마켓에 들른 김에 나눠줄 과자를 먼저 사두고, 백화점이나 박물관 방문한 날 가까운 사람 선물을 하나씩 챙긴다. 이렇게 나눠서 사니 마지막 날 무거운 쇼핑백 들고 뛰어다니는 일이 확실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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