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스트코 한국 음식 쇼핑|김치·비비고·만두 직접 둘러봤어요

영국 코스트코 쇼핑

영국에서 오래 살다 보면 한국 식품을 어디서 사야 할지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 보통은 한인마트나 아시안 마트를 먼저 떠올리는데, 요즘은 영국 코스트코에서도 한국 제품이 꽤 자주 눈에 들어온다.

우리 집은 주로 크로이든 코스트코를 이용하는데, 이번에 갔을 때도 김치부터 만두, 해초 샐러드, 비비고 불고기맛 주먹밥까지 한국에서 익숙하게 보던 제품들이 여러 가지 들어와 있었다.

예전에는 코스트코에 가면 고기나 대용량 식재료부터 봤는데, 요즘은 냉장·냉동 코너에서 한국 제품이 뭐가 새로 들어왔는지 한 번씩 찾아보게 된다.

1.영국 코스트코에서 한국 음식이 생각보다 자주 보인다

몇 년 전만 해도 영국 대형 매장에서 한국 식품을 이렇게 쉽게 보는 일이 흔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김치나 만두처럼 이미 많이 알려진 제품뿐 아니라, 한국 브랜드 냉동식품까지 조금씩 종류가 늘어나는 느낌이다.

다만 코스트코는 지점과 시기에 따라 입고되는 제품이 다르다. 내가 본 제품이 항상 같은 가격으로 계속 판매되는 것은 아니고, 다음에 갔을 때는 빠져 있거나 다른 제품으로 바뀌어 있을 수도 있다.

크로이든 코스트코에서 직접 본 한국 관련 식품

김치
해초 샐러드
만두
비비고 불고기맛 주먹밥

2.가장 눈에 띈 건 비비고 불고기맛 주먹밥

이번에 가장 반가웠던 제품은 비비고 불고기맛 주먹밥이었다.

내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1kg 제품이 £9.99에 판매되고 있었다. 냉동고에 한국 브랜드 제품이 크게 진열돼 있으니 멀리서도 금방 눈에 들어왔다.

한국 식품은 보통 한인마트에 가야 종류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코스트코에서 대용량 제품으로 만나는 것도 꽤 편하다. 특히 가족이 함께 먹거나 냉동실에 두고 조금씩 꺼내 먹는 제품이라면 코스트코 특유의 대용량 구성이 잘 맞는 편이다.

가격과 재고는 매장이나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9.99는 내가 방문했을 때 직접 본 가격으로 참고하면 된다.

3.김치도 코스트코에서 살 수 있었다

한국 음식 하면 빠질 수 없는 김치도 보였다.

영국에서 김치는 이제 한인마트만의 식품은 아닌 것 같다. 일반 슈퍼마켓에서도 작은 포장 제품을 볼 수 있지만, 코스트코에서는 아무래도 가족 단위로 먹기 좋은 비교적 큰 용량 제품을 찾기 쉽다.

김치를 자주 먹는 집이라면 작은 팩을 여러 번 사는 것보다 대용량이 편할 수 있다. 다만 냉장고 공간을 꽤 차지하니 코스트코에서 식품을 살 때는 집 냉장고와 냉동실 자리부터 생각하게 된다.

4.만두와 해초 샐러드도 함께 보였다

만두도 영국에서 꽤 익숙한 아시안 음식이 됐다. 냉동 만두는 조리하기 편하고 한 끼 반찬이나 간식으로 활용하기 쉬워서 우리 집에서도 자주 사는 품목이다.

이번에는 해초 샐러드도 같이 보였다. 한국 음식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아시아 식품 코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제품이지만, 한국 사람 입맛에도 익숙한 편이라 눈이 갔다.

이런 제품은 코스트코에 갈 때마다 구성이 조금씩 달라지는 편이라, 평소 안 보이던 제품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한 번씩 살펴보게 된다.

5.한인마트 대신 코스트코에서 사면 좋은 점

한국 식품 종류만 보면 당연히 한인마트가 훨씬 다양하다. 라면, 장류, 반찬, 과자까지 선택지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 코스트코는 장점이 조금 다르다.

한 번에 대용량으로 사기 좋다

가족이 함께 먹는 냉동식품이나 자주 먹는 식재료는 대용량으로 사두면 편하다.

다른 장보기와 함께 살 수 있다

고기, 우유, 과일, 휴지처럼 원래 사러 온 물건을 장보면서 한국 식품까지 같이 담을 수 있다는 점이 편하다.

새로운 한국 제품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항상 같은 제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비비고 제품이나 아시안 식품이 들어와 있을 때가 있다. 그래서 우리 집은 코스트코에 갈 때마다 냉동식품 코너를 한 번씩 확인한다.

6.그렇다고 무조건 싼 건 아니다

코스트코라고 해서 모든 한국 식품이 한인마트보다 반드시 저렴한 것은 아니다.

포장 용량이 크기 때문에 총가격만 보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고, 가족 수가 적거나 냉동실 공간이 부족하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코스트코에서 한국 식품을 살 때 단순히 가격만 보기보다는 용량, 실제로 얼마나 자주 먹는지, 냉동실에 보관할 수 있는지를 같이 보는 편이다.

대용량 제품을 끝까지 잘 먹을 수 있다면 괜찮지만, 싸다고 사놓고 남기면 결국 절약이 아니기 때문이다.

7.한국 음식 외에 화장품도 점점 눈에 들어온다

이번에 둘러보다 보니 식품뿐 아니라 화장품 코너도 예전보다 재미있어졌다.

온라인이나 SNS에서 많이 봤던 세럼과 스킨케어 제품이 코스트코 매대에 들어와 있었고, 한국 화장품이나 아시아 뷰티 제품도 앞으로 더 늘어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 부분은 식품과 섞어 짧게 소개하기보다, 다음에는 코스트코 화장품 코너만 따로 둘러보고 정리해보려고 한다.

8.코스트코에 가면 한국 코너부터 찾지는 않는다

사실 우리는 한국 식품을 사려고 일부러 코스트코에 가는 건 아니다. 고기나 생활용품을 사러 갔다가 새로운 한국 제품이 보이면 반가워서 하나씩 담는 쪽에 가깝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뭐가 들어왔지?" 하면서 둘러보다 보면 생각하지 않았던 제품을 발견할 때가 있다.

영국에 살면서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한인마트가 가장 확실한 선택이긴 하지만, 코스트코 회원이라면 냉장·냉동 코너도 한 번쯤 천천히 둘러볼 만하다.

9.자주 묻는 질문

영국 코스트코에서 한국 음식을 살 수 있나요? 가능하다. 지점과 시기에 따라 제품은 달라질 수 있지만, 크로이든 코스트코에서는 김치, 만두, 해초 샐러드, 비비고 불고기맛 주먹밥 등을 직접 볼 수 있었다.
비비고 불고기맛 주먹밥 가격은 얼마였나요? 내가 방문했을 당시 크로이든 코스트코에서는 1kg 제품이 £9.99에 판매되고 있었다. 가격과 재고는 방문 시점과 매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코스트코 한국 식품이 한인마트보다 싼가요? 제품에 따라 다르다. 코스트코는 대용량 제품이 많아 단위 가격이 괜찮을 수 있지만, 모든 제품이 한인마트보다 저렴한 것은 아니다. 용량과 실제 소비량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다.
모든 영국 코스트코에서 같은 한국 식품을 판매하나요? 그렇지는 않다. 코스트코는 지점과 입고 시기에 따라 판매 제품이 달라질 수 있다. 이 글에 소개한 제품은 크로이든 코스트코에서 직접 본 제품을 기준으로 정리했다.

예전에는 영국에서 한국 식품을 사려면 한인마트부터 찾아갔는데, 이제는 코스트코에서도 익숙한 한국 브랜드 제품을 하나둘 만날 수 있게 됐다.

종류는 한인마트만큼 많지 않지만, 대용량 냉동식품이나 가족이 함께 먹을 제품을 찾는다면 코스트코 냉장·냉동 코너도 한 번쯤 확인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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